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메뉴보기 검색

따복공동체센터

Home   >

게시판 상세 페이지입니다.
수원 무지개동화사랑
작성자 주민제안지원팀 등록일 2016-10-31 조회수 592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무지개 동화사랑

 

이름

무지개 동화사랑

홈페이지

http://cafe.daum.net/storygroup

내용

동화구연을 위한 심화학습을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로

어린이집이나 도서관에서 동화구연활동을 하고,

동화구연을 위한 교구를 연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극도 하고 있다.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다. 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낳는다는 이야기다. 한사람의 작은 이타심이 주변에 영향을 끼치고 그런 영향이 자신도 모르게 우리의 삶과 환경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는 말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사회적 경제활동을 한다고 계획세우지 않아도, 사회적 기업이나 뜻있는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어도 주변을 둘러보는 한사람의 사랑이 여러사람의 열정을 만들고 그 열정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길로 접어들게 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을 여유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나비효과가 아닐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무지개 동화사랑협회장 김지현은 어린이집 원장이었다. 늘 어린이들과 생활하다 보니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동화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래서 동화구연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동화는 그냥 들려주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많았었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했다. 그렇게 시작한 동화구연가로서의 삶은 많은 변화를 주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는 동화를 들려주었고, 복지관에서는 어른들에게 동화구연가가 될 수 있도록 강의를 했다.

 

공부를 좀 더 하고 싶었던 사람들 

복지관에서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은 3개월 과정이다. 동화구연을 직업으로 갖기에는 수입에 한계가 있다 보니 수업을 듣는 분들은 대부분 60세가 넘은 어르신들이었다. 어르신들은 3개월 과정을 끝내고도 다시 수업을 듣는다. 그렇게 되풀이해서 수업을 받다보니 좀 더 심화된 학습을 갈망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바램에 마음이 움직인 김지현 협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공부하는 동아리를 만들었다.

 

<함께 공부하고 있는 무지개 동화사랑 회원들>

 

세대 차이를 넘어서 더 친밀하게

함께 모여 심화학습을 하다 보니 실력도 쌓이고 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생겼다. ‘무지개 동화사랑회원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찾아가 아이들과 만났다.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어린이들과 눈을 맞추고,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들으며 보람과 기쁨을 얻게 되었다. 요즈음의 가정은 대부분 부모와 자녀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만남이 많지 않다. 동화구연을 매개로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이 만나는 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위해 공부를 하고 연습을 하고 교구를 제작해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아이들은 관심을 갖게 된다.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친밀감을 지니게 된다. 아이들을 만나 무언가 해줄 수 있다는 보람을 갖게 되는 회원들에게 동화구연은 단지 동화를 읽어주는 일에 그치지 않고 나이 들어서의 삶에 활력과 기쁨을 준다. 교구를 연구하고 만드는 손짓은 무지개 동화사랑회원들에게 뇌를 활성회시키는 좋은 공부가 된다. 이렇게 아이들을 사랑하는 한사람의 따뜻한 마음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노년의 삶에 큰 힘을 실어주는 일이 되었다.

 

<교구를 만들고 있는 '무지개 동화사랑' 회원들>

 

그래도 아쉬움은 있다

나이를 제한한건 아니었지만 이런저런 현실적인 이유로 동아리 모임의 구성원들은 대부분 60대 어르신들이다. 그러다보니 조금 느리고 조금 어눌하다. 하지만 동화를 읽고 이해하고 들려주는 일이다보니 젊은 시절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많이 하신 분들이다. 직업전선에서 혹은 가정주부의 일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분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 때문인지 제대로 된 존중을 받지 못할 때가 있다. 젊은 사람들처럼 빨리 일처리를 하지 못하고, 빨리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오래전 손주들에게 그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인식 때문에 전문가로서의 대우를 받지 못하는 건 많이 아쉬운 일이다. 일에 대한 수고비가 많거나 적음에 상관없이 어디에서든 환대 받고 존중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조금 느리고 조금 어눌한 방법이 어쩌면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동화를 들려주는 일이 아이들의 감성을 건드리고 기본을 단단하게 다져 주는 데 수학문제 풀어주는 것보다 좀 더 정서적인 일이 아닐까

 

따복’(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지원센터)이 잡아준 손

지금 우리나라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많이 한다. 청년 일자리가 부족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힘든 사회가 되었다는 이유이다.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노년층을 위한 프로젝트 또한 필요하다. 청년들보다 사회에 기여하는 크기가 작을지 몰라도 경제활동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노년층에서 할 수 있는 사회공헌 일자리는 분명 많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그런 의미에서 무지개 동화사랑은 의미 있다. 살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은 어떤 기회든지 적을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더욱 공공기관의 지원과 협조가 아쉽다고 여겨질 즈음 따복에서 공모한 공동체 지원활동에 참여했다. 지원이 간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지개 동화사랑따복공동체 지원공모에 참여한 많은 공동체들을 보면서 단지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얻었다. 세상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무지개 동화사랑처럼 이타심을 가지고 사회를 바라보는구나 하는. 그리고 따복무지개 동화사랑의 느리고 어눌한 작은 손을 잡아 주었다. ‘따복에서 받은 지원금은 동화구연을 위한 교구를 제작하는데 쓰이게 된다.

 

<외부 강사를 초청한 강의 진행>

 

읽고 듣고 함께 놀며 꾸는 꿈

무지개 동화사랑회원들은 어린이들에게 좀 더 많은 동화를 알리기 위해 늘 고민한다. 그 결과로 2015년 가을에 동극을 했다. 동극은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를 내용으로 하는 연극이다. 단지 읽기만 하는 것에서 목소리를 연습하고 교구를 만들어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고, 나아가서 동극으로 발전해 나가는 무지개 동화사랑은 점점 심화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이것에서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동극을 꿈꾸고 있다. 오늘도 무지개 동화사랑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아직 무지개 동화사랑만의 공간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콘텐츠를 개발하고 동극을 하는데 제한이 되는 부분이다. 공간을 꿈꿀 수 있을 만큼 성장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참여하는 동극을 하기위해서는 공간이 절실한 무지개 동화사랑회원들은 하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 동극을 마친 모습>

 

나비의 날개 짓처럼 사소해 보였던 한사람의 사랑이 무지개 동화사랑이라는 동아리를 만들고 동아리의 회원들이 동화구연가가 되어 아름다운 삶을 실천하게 되고, 그 실천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하는 동극을 만들게 되는, 아직 끝나지 않은 나비효과는 여전히 계속 되고 있다.

 

경기도 따복 공동체 지원센터 사례조사원 박은주

 

 

 

 

목록

PlusFriend Add Friend Button Demo - Kakao JavaScript SDK
영상바로가기 온라인 회계교육 영상시청 2017 교육 따복몰 따듯하고 복된이야기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확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