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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꿈의 학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2-03 조회수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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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 날아올라 세상 넓게 꿈을 펼쳐는 아이들

 

   양주 꿈의학교

 

 

 

◆ 양주시 꿈의학교

◆ 양주시 고읍동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무한한 미래를 향한 꿈을 찾는 아이들의 학교          

 

 

나를 찾는 여행 꿈의학교

 

토요일 아침 10시 양주시 고읍동 삼숭리에 위치한 양주 희망도서관 희망극장의 문을 들어서는 아이들이 있다. 희망도서관은 양주와 포천경계의 아파트단지에 있기에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한 두 시간이 족히 걸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에서 모이는 스물아홉명의 아이들, 이들은 동두천 ․ 양주 전역에서 모여든다. 강제로 모이라고 하면 모이지 않았을 아이들이 토요일 아침에 잠의 유혹을 뿌리치며 눈 비비고 일어나 조금은 부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얼굴엔 반가움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스트레칭으로 온몸 풀기, 둘이 서로 마주보며 얼굴근육 풀기, 입 근육 풀기 , 혀 근육 풀기, 발성연습 순으로 사전 훈련을 하고 본격적인 연극수업이 진행되었다.

4~5명씩 그룹을 지어 즉석에서 극본을 만들고 짧은 시간 배역을 정하여 맹연습을 한다. 연습이 끝나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다른 그룹이 공연할 때는 객석의 관객이 되어 공연을 관람하며 울고 웃는다. 다른 친구들의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지만 자신들의 차례에선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등. 퇴장의 타이밍을 고려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연이 끝나면 평론가가 되어 작품에 대한 감상평을 하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나가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그림 1 연극 공연                                  그림 2 연극 연습

 

 

이와 연결되어 진행하는 연극놀이는 노래로 하는 놀이, 몸짓으로 하는 놀이, 전통놀이 등이 있다. 특히 노래로 하는 놀이는 ‘나를 표현하는 놀이’, ‘같이 소통하는 놀이’를 통해 잘 드러내지 못했던 자신을 드러내도록 도운다.

 

또한, 직접 극장에 가서 공연 관람도 하고 출연진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경험담을 듣기도 한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공연 제작도 해보며 자체적인 평가와 수업과의 연계성을 찾는다.

 

이처럼 서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찾아내고 이를 살릴 수 있도록 돕는 곳이 바로 ‘양주 꿈의학교’다.

 

소중한 인연들의 모이다

 

꿈의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은 멀리 있는 사람들이 아닌 우리 이웃에 사는 사람들이다.  대부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찾아보던 엄마들이다. 자라나는 아이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지만 지역 여건이 따라주지 않기에 초.중.고 학교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어떻게 하면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뭉쳤다. 학교 활동을 통해 알고 지내오다 서로 의견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양주를 탐하다, 즉 내 마을을 탐내서 내 마을화 하자’는 의미를 가진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을 결성한 것이다.

2013년 말 결성된 ‘탐’은 극단 대표, 전래놀이 강사, 환경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직군의 경험자가 다수 있어 공동체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오듯이 이들에게도 기회가 왔다. 2014년 4월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꿈의학교’에 대한 공지가 있었다. ‘탐’은 문화예술공동체로서의 특성을 살려 문예체중심의 연극, 놀이, 미디어, 예술제, 공연관람, 공연제작 등 문화예술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중.고등학교 청소년 아이들이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하지만 연극과 같은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연습하고 공연할 공간이 필요했다. 마침 개관한지 오래지 않은 양주 희망도서관에서 희망극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주는 제도가 있어 가뭄을 해갈하듯 단비가 되어 주었고, 아이들에게 테마가 있는 놀이터, 꿈을 키워나가는 꿈터로써 ‘꿈의학교’ 활동무대가 되어 주었다.

 

  

그림 3  소담예술제                          그림 4 소담예술제


작은 축제(소담예술제)의 소박함으로 감동을 주다

‘꿈의학교’ 아이들은 자신들의 작은 축제의 장을 만들어 냈다. 기획, 홍보, 공연을 직접 해내며 ‘소담 예술제’를 연 것이다. 자기의 관심분야, 또는 재능들을 살려 댄스, 음악밴드, 마술, 역사퀴즈 등 다양한 꺼리를 만들어 냈다. 평상시 별 반응 없이 소극적이던 아이들도 예술제 때는 기존의 모습이 아닌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었고, 각자 맡은 역할을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고 지냈던 재능들을 발견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양주에 많은 산성의 역사를 이해하고 마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키즈퀴즈’는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는데, 그 중 ‘상자로 만드는 마을지도’는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하는 톡톡 튀는 청소년들만의 아이디어가 돋보인 좋은 예다.

 

소소한 행복이 희망으로 자란다

 

그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참여하는 이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건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꿈의학교’에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아이가 있다. 이 아이가 이곳에 와서 아이들과 잘 어우러져 지내며, 소담예술제 때는 열심히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여 마술을 선보이는 등 서서히 변화되는 모습은 바라보는 이들을 뿌듯하게 했다.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서로를 도와주려는 배려가 힘들게 다가서는 아이들의 마음 문을 열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돈으로 사야만 하는 것이 아닌 폐현수막을 활용해 새로운 현수막을 만들어가며 뿌듯해하고, 공연제작 때는 나서지 못하다가 서서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들 또한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이해하는 아이들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림 5   꿈의학교 학생들-소담예술제에 중

 

 

탐’이 탐나는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다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은 2016년에도 ‘꿈의학교’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끊임없이 아이들과 만날 계획을 세우고 있고, 교육협동조합으로 등록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 중에 있으며, 아직은 시작 단계이기에 준비하지 못한 수업공간과 앞으로 함께할 회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등도 지속해나가며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완성도 높은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을 하고 있다. 특히 전통과 어우러진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축제를 홍보할 때 홍보물을 나눠주거나 현수막을 이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깃발을 들고 사물을 앞세워 나가며 길놀이를 해볼 생각인 것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만의 행사가 아닌 우리들의 축제를 만들어 모두가 어우러져 하나가 될 수 있는 커다란 장을 만들려 한다.

태동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탐’이 갖고 있는 매력은 자신들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 지, 무엇을 하면 즐거울 수 있는 지를 탐색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데 있다. 그리고 자신들이 경험한 바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려 하는 전달자, 또는 조력자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어 앞으로 마을공동체로서의 좋은 모델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손광순(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사례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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