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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공고』 2016 따복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결과집 제작 사업' 수행업체 모집공고

『선정공고』 2016 따복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결과집 제작 사업' 수행업체 모집공고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제 2016-127호 2016 따복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결과집 제작사업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는 2016 주민제안공모사업 결과 및 축적으로 향후 공모사업의 발전방향 모색 및 공유 확산을 위해 『2016 따복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결과집 제작 업체』를 다음과 같이 공모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16년 11월 29 일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장 1. 사업개요❍ 사 업 명 : 2016 따복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결과집 제작사업 수행업체 모집공고❍ 사업기간 : 2016. 11. ~ 2016. 12.31.❍ 모집기간 : 2016. 11. 29 (화)~ 12. 04.(일) 17:00까지❍ 예 산 액 : 금일천육백오십만원정 (₩16,500,000) / 부가세 포함❍ 모집대상 : 사회적경제기업 및 일반기업(디자인, 출력, 인쇄, 전문 기업) 2. 접수기간 및 방법❍ 신청방법- 공모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첨부하여 이메일 접수❍ 신청서류1. 공모신청서 1부 [붙임 1]2. 본 사업 관련 사업수행 실적서 1부 [붙임 2]3. 원가계산서 1부4. 회사소개서 1부5. 사업자등록증 1부6. 사회적경제기업 인증서 1부 (해당기업)7.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1부 [붙임 3]8. 책자 및 인쇄물 디자인 시안(PDF 파일) 1부.❍ 신청기간 : 2016. 11. 29.(화) ~ 12. 04.(일) 17:00까지❍ 접 수 처 : (ddabokservice@hanmail.net)로 제출서류 송부❍ 문 의 처-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 남부사무소 활동지원2팀 심영민 (☎ 070-4447-7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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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고 마을교육공동체 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

신길고 마을교육공동체 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

신길고 마을교육공동체 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 이름 : 신길고 마을교육공동체 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위치 : 안산시 단원구 신길로 45, 신길고등학교 3층연락처 : 031) 481-3521홈페이지 : http://www.singil.hs.kr주요내용 : - 바른 먹거리 판매로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학교가게운영 - 학생동아리활동 및 장학사업 지원 - 학교와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활동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있다. 쉬는 시간이면 쪼르르 달려갔던 매점과 그 시절 즐겨 먹던 군것질거리들이다. 또래들 입맛에 딱 맞았던 그때 그 과자들은 동네가게에서는 보기 힘든 것이어서 더 각별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불량식품이라 불릴 것들이 많았다. 요즘의 학교매점 상황도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매점업체가 수익을 남기기 위해 질 낮은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방송에 종종 보도되기도 했다.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학생들에게 제공해야한다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몇몇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학교가게를 운영하면서 품질 좋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도 한다. 안산시 신길고등학교도 그 중의 한 곳이다. <안산시 신길고등학교-본관 3층 협동조합 학교가게 '와글바글'> 신길고등학교 본관 3층, 쉬는 시간 벨이 울리기가 무섭게 학생들이 와글거렸다. 주문하는 아이들로 바글바글했다. 교내 학생들에게 공모하여 선정한 가게 이름 ‘와글바글’도 북적이는 분위기와 딱 맞았다. 학생들이 만든 ‘신길 쿱’ 상표도 재기 발랄하다. ‘와글바글’은 ‘신길고 마을교육공동체 개방형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학교가게이다. 165명의 조합원 중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지역주민도 포함되어 있지만, 학생 조합원의 비중이 단연 높다. 또한 조합 이사진 20명중 10명이 학생들이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가게운영을 한다. <교내 매점 이름공모> 신길 고등학교는 올해로 5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개교한지 얼마 안 되었고, 더구나 안산시 외곽에 위치해 비평준화 시기 첫 2년간은 학생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학교였다. 지역에서도 인식이 좋지 않은 편이었다. 아파트 단지가 바로 인접해 있다 보니, 주변 이웃들이 마주치는 학생들은 늘 신길고 학생들이었다. 일부 학생들의 불량한 행동은 마치 전체 신길고 학생들의 행동인양 주민들에게 각인되기 쉬웠다. 그래서 학교는 학생들이 바른생활습관과 예절, 규율을 지키도록 더욱 신경을 써서 교육했다. 그러면서 학교와 학부모들은 지역주민들도 학생들을 마음으로 품고, 따뜻한 시선으로 격려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마을과 함께 하는 학교를 만들어, 마을과 학교가 서로 관심을 갖는 따뜻한 교육공동체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과 실천의지를 협동조합 이름에 담았다. ‘신길고 마을교육공동체 개방형 사회적 협동조합’이라는 긴 이름이 생긴 이유는 바로 그러했다. 학교가게, 우리가 한번 만들어보자! 신길고에는 2년 전에도 학교 매점이 있기는 했었다. 하지만 그 매점에는 이름 없는 싸구려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 맛도 질도 형편없었다. 매점사업자 개인의 이윤추구에만 급급했기 때문이었다. 매점에서 불량식품을 팔지 못하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합법적으로 입찰을 통해 운영권을 따낸 매점을 상대로 그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간섭하기란 쉽지 않았다. 어느덧 매점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인 2014년 상반기가 되었다. 고심 끝에 학교는 더 이상 기존 매점사업자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이로써, 불량식품은 교내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쉬는 시간마다 한걸음에 달려갔던 간식가게가 없어진 셈이었다. 불량식품 일색이긴 했지만, 한참 먹을 나이의 아이들에겐 답답한 노릇이었다. 학교 앞에 편의점이 있기 했으나, 등교 후에는 학교를 나갈 수 없는 것이 교칙이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외부에 나가려는 아이들과, 나가지 못하게 막는 학부모 봉사자나 학생회 사이에 말 못할 실랑이가 이어졌다. 학부모회에서도 학생회에서도 학교가게, 매점을 열게 해달라는 요구가 많아졌다. 그렇다고 기존의 매점과 같은 형국의 매점을 또 다시 열게 할 수는 없었다. 모두가 고민을 하는 사이에 1년의 시간이 흘렀다. 매점 없이 지낸 긴 시간이었다. 그러던 중 2015년 5월 안산교육청에서 학부모대상으로 교육이 있었다. 신길고 학부모임원들은 교육 중 다른 학교에서 협동조합으로 매점을 운영하는 사례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보는 순간 전율이 흘렀다. ‘우리가 원하는 학교가게가 바로 저런 건데. 도대체 저 곳이 어디지?’ 했다. 한번 방문해봐야지 하고 있을 즈음, 한 학생이 ‘우리가 가게를 만들어서 운영하면 안 될까요?’ 했다. 학부모들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협동조합으로 학교매점을 운영하고 있던 사례 학교를 방문했다. 학교매점 시설을 둘러보니, 딱 그대로 갖다 옮겨놓고 싶은 모델이었다. 그러나 ‘무엇부터 해야 하는 건가?’ 하는 커다란 숙제가 생겼다. 사례매점을 보고 오면, 무언가 해결이 될 것을 기대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더 난감해졌다. 정보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 할 즈음, 사회적기업진흥원의 협동조합 관계자를 만나게 되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신길고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 해보고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만, 지레 겁먹지 말고 해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아이들이 원하는 일이라 길을 열어주고 싶었다. 뿌연 안개 속에 있던 협동조합이 조금은 보이는 것 같았다. 당장 내일부터 학교협동조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교장선생님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포기만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와 함께. 우리가 원하는 매점을 협동조합으로 - ‘와글바글’과 ‘오손도손’ 원한 것은 학교가게, 매점이었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이라는 운영체계가 필요했던 것이다. 교사, 학부모도 원했고, 학생들이 더 더욱 원했기 때문에,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였다. 그것이 협동조합 운영체계로 보면 발기인이다. 구성된 발기인은 12명(학부모 4, 학생 4, 교사 4명)이었다. 발기인이 5인 이상 모여서 사업계획을 갖고, 설립동의자를 모집해서 그 설립동의자들로 부터 출자금을 모아, 그것을 자본금으로 협동조합을 시작한다. 지나간 일이라 이젠 단순한 과정이었던 것처럼 말할 수 있다. <학생들의 협동조합 홍보활동> 하지만 처음에는 모두가 그 분야에는 비전문가라 관련된 책도 여러 번 보았다. 그 당시 학부모 회장이었던 현 민경난이사장을 중심으로 발기인 학생들과 협동조합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다. 질권, 임대차, 양도, 양수 등 어려운 용어가 가득한 정관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친구들 끼리 돌아가면서 정관 제1조부터 마지막까지 읽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서로 얘기했다. 다른 학교 사업계획과 비교하여, 우리학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서로 의견을 나눴다. 사업계획서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출자금도 얼마로 해야 할지 학생들과 정했다. 오천 원이 좋은지, 만원이 좋은지, 합의 하에 만원으로 정했다. <2016 신길고 마을교육공동체 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 정기총회> 그리고 행정절차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해주셔야 하는 서류가 있다는 것도 발기인 학생들을 기준으로 충분히 설명했다. 부모님들의 서류를 받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미리 예상하고 처음부터 대비를 했다. 조합원가입이나 이사진 활동 시 미성년이기 때문에 부모님 인감도 제출해야 하는 것을 미리 얘기했다. 그래서 작년 창립총회, 올해 정기총회 모두 서류로 인한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후, 전교생 대상 협동조합 교육도 했다. 학생들에게 협동조합이란 무엇인지, 경쟁과 협동이란 무엇인지, 학교 협동조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와글바글' 학교가게는 쉬는시간 중- 학생들 수업시간> 협동조합 자율동아리 에서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내서, 학생들 모두 즐겁게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하였다. 교육부 인가받고, 설립등기하고, 사업자등록 등의 절차는 어른들이 수업이 있는 평일에 진행해야했다. 수업에 참석해야하는 학생들과 동행해서 할 수 있는 상황은 안 되어서, 학생들에게 충분히 절차와 내용을 설명을 해주었다. 그렇게 2015년 8월 31일부터 조합원을 모집하기 시작하여, 드디어 9월 4일에는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학교 가게는 본관 3층의 136²m의 공간을 접이식 문으로 분리하여 ‘와글바글’매장과 ‘오손도손’방으로 꾸몄다. 비용확보가 문제였으나, 다행히 경기도 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꿈의 학교’ 공모사업과 안산시 공동체 활동 공모사업 지원금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 ‘오손도손’은 학생들의 동아리 모임, 협동조합 이사회 회의 그리고 학생들의 쉼터 등 쓰임새가 많다. 지역개방형이기 때문에 안산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열려있다. ‘와글바글’ 학교가게는 쉬는 시간 중 (학생들 수업시간) 2015년 12월 22일, 신길고 협동조합은 ‘와글바글’ 학교가게를 서둘러 개장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도 협동조합 매점을 꼭 경험하게 하고 싶어서였다. 매장 오픈을 위해 준비할 것들이 많았다. 판매 물품은 학생들이 선호도를 고려하여, 시중에서 많이 찾는 제품과 협동조합에서 생산 판매하는 제품을 섞어서 판매하자고 했다. 너무 시중과 동떨어진 제품만 팔게 되면, 정작 학생들에게 외면당할 수 있다는 것이 학생들의 의견이었다. 아이들의 눈으로 판매품목을 정하는 것은 그래서 큰 장점이다. 판매가격도 아이들이 지역 내 시장조사후 좀 더 낮은 가격으로 정했다. 내 지역 살리기도 함께 고민하기 시작하다학생들이 출출할 때마다 가장 많이 찾는 빵 제품은 안산에 있는 동네 빵집 협동조합을 통해 납품받기로 했다. 다른 학교협동조합들은 몇몇 생협의 유기농 빵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알아보니 가격이 좀 비쌌다. 학생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가격이었다. 납품받는 가격이 일단 높아서, 이윤이 조금이라도 남아야 한다면, 학생들에게 과연 얼마에 팔아야 할까 하는 숙제가 생겼다. 예를 들어, 2000원에 빵을 사와서, 아이들에게 얼마를 받고 팔아야 되나 그런 고민이었다. 그즈음 우리 지역 살리기도 함께 고려해서, 동네 빵집에서 납품을 한번 받아볼까 생각하던 중, 안산에 동네 빵집 협동조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빵집아저씨들 협동조합’은 ‘체험’을 취지로 협동조합을 운영하던 터라, 납품을 하려면, 납품허가나 성분분석 절차 등을 위해 초기비용이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빵집아저씨들 협동조합’은 건강빵 3종(호밀빵, 흑임자빵, 현미빵)을 포함해서 총 7종류 빵을 공급해주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에게 좋은 먹을거리를 제값에 공급하자는 취지에 두 협동조합이 공감해서 이뤄낸 결과이다. 건강빵 3종류는 맛이 고소하고 담백하다. 성분도 좋아서 ‘와글바글’ 학교가게 브랜드로 팔리고 있다. 현재 홍보차원에서 900원에 들여와서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시중의 브랜드 빵보다 크기가 크고, 재료도 신경 써서 만든다. 방부제나 첨가제도 줄여서 유통기한이 이틀밖에 안 된다. 이젠 홍보가 많이 되어 건강빵만 찾는 학생들도 많다. 결과적으로, 건강한 빵도 먹게 되고, 지역 살리기에도 도움이 되어 일석이조인 셈이 되었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학생들을 바르게 키워내기 위해서는 학교 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힘도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다. 신길고 협동조합은 학교와 마을이 서로 친숙해지고 알아가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안전교육도 하고, 빵 만들기 체험행사,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의 영화 상영도 했다. <빵집아저씨들 협동조합과 함께한 지역주민 빵만들기 체험> 경로당을 찾아가 이, 미용봉사, 네일아트체험도 했다. 또한 신길로 마을 축제를 기획해서, 학부모 바자회도 하고, 신길고협동조합을 알리는 활동을 했다. 경기도 따복공동체 공모사업 지원금이 이러한 활동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지별로 방문하여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려한다. 학생, 교사, 학부모는 물론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과 학교에서 서로 협동하며 살아가는 삶을 배우고 실천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길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이 1,000명이 조금 넘는다. 조합원은 165명, 학생 조합원은 현재 약 75명이다. 매점을 이용하는데 조합원, 비조합원 차이는 없다. 다만, 창립 기념일이나 정기총회 선물 등의 소소한 혜택은 조합원들에게 제공하려 한다. 학생들에 의해 매점이 운영되지만, 학생들이 늘 상주할 수는 없어서 상근 매니저 한 분이 매점을 돌본다. 운영회의는 전적으로 학생이사진들이 다 참여하여, 어떤 물건을 더 들여올 것인지, 새로운 물건의 판매가격은 얼마로 할 것인지 등도 논의한다. 학생들은 문제를 함께 풀어가며 협동심도 기르고, 실제 참여를 통해 경제학습 체험도 할 수 있게 되었다. 2015년 12월 학교매점을 오픈했으니 아직 1년은 안되었다. 사업이윤은 학생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한다. 학생체험활동비 지원, 동아리활동 시상금 지원, 장학금지급으로 쓰인다. 장학금은 올해 처음 운영하게 돼서 내년 졸업, 입학생을 대상으로 지급계획이고. 앞으로는 지역의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도 포괄적으로 넓혀서 지급하려한다. 신길고 협동조합 민경난대표는 협동조합을 하고자 하는 다른 학교에 전하고 싶은 말로, ‘천천히 가도 좋으니 포기하지 않으면 좋겠다. 옆에서 이해시키면서 천천히 같이 가야 오래간다.’고 강조했다. 오늘은 매점 매니저가 월차휴가라 민이사장이 매점을 지켰다.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에게 음료와 빵을 건네느라 분주했다. 신길고 협동조합은 출발점에서의 다짐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먹이자는 생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가 되고자 시작한 일이다. 일선 학교의 교사, 학부모들이 협동조합을 만들기란 쉽지 않았다. 미성년자인 학생들의 조합원 가입 절차 등 행정적 절차와 시스템이 번거롭게 돼 있어 개선이 필요함도 느꼈다. 신길고가 작년에 우수사례학교를 방문하고 협동조합의 꿈을 갖게 되었듯이, 이곳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여러 학교에서 견학을 왔었고, 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길고 협동조합은 그들에게 혼자 할 때 보다 함께 할 때 더 많을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협동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잘 해왔다. 어떻게 뿌리내리고, 지역사회에도 지속적으로 이바지해 나갈 것인지 함께 고민해가며 한 발씩 내딛으려 한다. 마음이 급할수록 천천히 나란히 같이 가야 오래 갈 수 있으므로.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사례조사원(윤여순)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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